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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 비대증이란?
전립샘 비대증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샘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서 소변의 배출 기관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약화되고, 끊기는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전립샘은 30세 전후가 되었을 때 자연적으로 크기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면 방광이나 신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증상을 미리 예방하고 완화 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전립샘
‘전립샘’ 또는 ‘전립선(Prostate)’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생식기관 입니다. 여성에게는 없고 남성에게만 있다고 정의되는 이유는 바로 ‘상동 기관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상동기관은 모양과 역할은 다르지만 기원이 같은 기관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남성의 귀두와 여성의 음핵은 역할과 기능이 똑같진 않지만 기원이 같은 상동 기관 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남성에게만 존재한다거나 여성에게만 존재한다는 정의를 내릴 수 없게 됩니다. 반면에 전립샘은 “처음부터 오로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이기에 여성에게는 없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립선 기능
사람들의 대부분은 전립선의 역할을 소변을 보는데 중요한 기능을 가진 기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소변을 방출하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전립선의 실제 역할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정자를 보호하고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생식기관이라는 것입니다. 정액에서 나는 밤꽃냄새는 전립샘에서 만들어낸 스퍼민이라는 효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데 여성의 질의 약산성 환경으로부터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약하자면, 전립선은 소변을 보는데 도와주는 역할도 있으나 이것의 진짜 기능은 정액의 일부(약 30%)를 만들고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해 보호하는 남성의 생식 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다른 만성질환과 비슷하게 복합적인 원인들로 인해 생기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질환의 발생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 나이: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자연적으로 커지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 입니다.
- 호르몬 변화: 전립선은 흔히 말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영향을 받습니다.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립선 비대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비대증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비만은 앞서 말씀드린 남성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립샘 비대증에 좋은 음식 VS 안좋은 음식
전립샘 비대증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립샘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좋은음식을 통한 건강회복과 예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식습관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안좋은 음식은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소개한 음식들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음식
-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품: 라이코펜은 붉은색 과일과 토마토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조직에 흡수되어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와 자료도 있습니다.
- 마늘과 콩: 마늘과 콩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습관에 추가하여 전립선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전립선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비대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좋은 음식
- 고지방 식품: 고지방 식품은 전립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풍부한 육류와 유제품은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과다한 알코올: 과도한 알코올 소비도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알코올을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카페인: 과다한 카페인 섭취 역시 전립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커피나 탄산음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염: 과다한 소금 섭취는 비뇨기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식염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프로세스된 식품: 가공된 식품은 종종 지방과 첨가물이 많아서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습관은 전립샘 비대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먼저 전문가의 의학적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심각한 증상이나 우려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
1. 식단 관리
- 과일, 채소, 통곡물의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전반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호르몬 조절을 돕고 비대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 붉은 고기와 유제품, 특히 기름진 것을 많이 섭취하면 질병 발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 공급원과 저지방 유제품 등의 대체품을 선택합니다.
2. 꾸준한 활동
- 활발한 걷기, 조깅 또는 수영과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또한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3. 건강한 체중 유지
- 과도한 체지방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불균형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하이드레이션 및 수분 섭취
- 수분을 잘 유지하는 것은 모든 신체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독소를 씻어내고 소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5. 알코올 및 카페인 제한
- 과도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는 방광을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과 카페인이 든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세요.
6. 금연
- 흡연은 전립선 관련 문제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금연은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전립샘 비대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7. 정기 건강검진
- 정기적인 건강 관리 제공자와의 검진은 전립선 건강을 감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원 검사와 디지털 직장 검사는 전립선 문제의 초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8. 스트레스 관리:
-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질병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휴식과 웰빙을 촉진하기 위해 심호흡, 명상 또는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연습하세요.
9. 취침 전 수분 섭취 제한:
- 취침시간까지 수분섭취를 제한하여 야간 배뇨빈도를 낮춥니다. 이것은 수면의 질과 전반적인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비아그라,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도움이 될까?
비아그라는 의학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ED)을 치료하기 위해 제조되었으나 전립샘 비대증을 치료하는데도 어느정도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비아그라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드러운 근육 이완: 비아그라는 포스포다이에스테라아제 타입 5 (PDE5)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작용합니다. 이 억제는 전립선과 방광을 포함한 몸의 다양한 부분의 부드러운 근육의 이완으로 이어집니다. 이 근육들이 이완될 때, 소변 방출의 어려움과 잦은 배뇨와 같은 증상의 일부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혈류 개선: 비아그라는 전립선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염증을 감소시키고 전립선 비대증의 일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비아그라는 전립선 비대증을 위해 만들어진 치료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치료법이 효과적이지 않거나 발기부전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에 복용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복용 이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비아그라 처방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